시장경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축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왔는지 심도있게 다루는 본서는 1776년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현대 ESG 경영까지 250년의 경제사를 관통하는 통찰을 제공한다. IBM, 존슨앤존슨, 메르크와 같은 세계적 기업들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기업가 정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산업혁명 시대 노동권의 발전부터 현대 플랫폼 경제까지 시장경제의 진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대공황 이후 뉴딜정책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 변화, 공정무역 운동의 태동과 발전, 환경보호와 지속가능경영의 부상 등 주요 전환점들을 상세히 조명한다. 특히 스타벅스의 공정무역 커피 도입, 3M의 공해방지 프로그램, 파타고니아의 윤리적 공급망 구축 등 혁신적 기업들의 구체적 실천 사례를 통해 기업의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이 양립 가능함을 입증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각된 윤리경영의 중요성, 디지털 시대의 기술윤리, 글로벌 공급망 관리의 도전과제 등 현대 기업들이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있게 분석한다. 나아가 기후변화, 불평등,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사회가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찰하며, ESG 경영과 책임투자가 어떻게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지는지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1. 자유시장 경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시작
2. 기업가 정신과 혁신적 가치 창출
3. 19세기 산업혁명과 노동권의 발전
4. 대공황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 변화
5. 글로벌 무역과 공정거래 운동
6. 환경보호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7. 금융위기와 윤리경영의 중요성
8. 기술혁신과 디지털 윤리
9. 소비자 권리와 기업 투명성
10. 글로벌 공급망과 기업의 책임
11. 자선과 전략적 사회공헌
12. 기업지배구조와 주주행동주의
13. 다국적 기업과 현지화 전략
14. 벤처기업과 사회혁신
15. 산업재해와 기업의 안전책임
16. 지적재산권과 공공이익
17. 플랫폼 경제와 사회적 영향
18. ESG 투자와 기업가치
19. 미래 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