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역경을 신앙으로 극복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담고 있다. 한 인간의 고된 삶과 드라마틱한 인생을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혈기, 욕망 등을 이겨내고 성숙한 그리스 도인으로 거듭나게 한다. 특히 질곡의 세월을 건너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 받기까지의 과정과 비전을 제시한다.

그는 체험적인 인생을 통해 눈물과 고통, 그리고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고귀한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기에 지켜져야 하고 배고프고 아파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도움줄 것을 역설한다. 고통 속에 정감이 투영돼 있으며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이 언제나 함께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한다. 인생에 빚진 자로서 원수를 용서하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기독교 근본정신을 깨우치게 한다.

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살아가는, 험난하고 배고픈 고통 속에서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는 생명일지라도, 금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생명임을 거듭 강조한다. 고난이 닥쳐 기쁨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절망과 낙심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역경을 도전의 기회로 삼으라고 권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