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계부채가 1300조원을 넘어서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위험 구간에 진입했다. 저금리 시대를 지나 급격한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지금,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신용대출 등 다양한 형태의 가계부채는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서는 가계부채의 구조적 문제점을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1997년 태국 부동산 버블 붕괴,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등 주요 금융위기 사례와 비교 분석하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진단한다.

대출규제 정책의 변천사와 실효성을 검토하고, 채무불이행과 개인파산의 현실을 통계적으로 분석하며, 다중채무자 구제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사례를 살펴본다. 특히 2030 영끌세대의 부동산 투자 현상과 고령화 시대의 역모기지 활용, 자영업자의 이중고 현상 등 세대별 계층별 부채 문제의 특수성을 심도 있게 다룬다. 북유럽 국가들의 선진적 가계부채 관리 시스템과 비교하며 한국형 해법을 모색한다.

금융이해력 부족이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핀테크와 P2P대출 등 새로운 금융 생태계가 가져올 변화를 전망한다. 역사적 사례 연구를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한 가계부채 문제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의 구조적 개혁과 서민금융 지원정책의 실효성 제고, 금융교육 강화 등 다각적 접근방식을 제시한다.

1. 한국의 가계부채 1300조 시대 충격
2. 버블경제와 제로금리의 그림자
3. 주택담보대출의 구조적 취약성
4. 전세대출과 깡통전세의 악순환
5. 대부업과 불법사금융의 덫
6. LTV DTI DSR 규제의 실효성
7. 채무불이행과 개인파산의 현실
8. 금리인상기의 생존전략
9. 다중채무자 구제프로그램의 실제
10. MZ세대와 영끌대출의 미래
11. 은퇴세대의 역모기지 활용법
12. 가계대출과 자영업자 부실화
13. 서민금융상품의 허와 실
14. 가계부채와 내수경제의 관계
15. 금융문맹 퇴치와 재무교육
16. 북유럽식 가계부채 관리모델
17. 디지털시대의 가계부채 신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