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신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함께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의 가치를 나누고자 합니다. 과거에는 장애인 복지시설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들이 동네에 들어온다면 주민들의 반대가 예상외로 극심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 우리 동네에서는 별 무리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로 주민들의 성숙함에 감사하게 된다. 이처럼 정신장애인들이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나와 사회속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거지원의 확대가 절실하다. 한 발 더 나아가 개인의 사생활이 보호되고 거주기간 제한이 없는 주거지라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네 아저씨의 소소한 일상 - 교회선생님(이룸, 당사자)</br>정신장애인의 회복을 위하여… - 구본민(정감 사회적협동조합 대표)</br>촛불처럼 환히 밝히고 싶었던 소녀 - 김고은(쉐어하우스, 당사자)</br>쉐어하우스에 산다 - 김다희(쉐어하우스, 당사자)</br>나는 우리 동네가 좋다 - 김병열(쉐어하우스 이룸, 운영위원)</br>공동생활가정 '이룸'의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야기 - 김성교(이룸 원장)</br>나에게 있어 가족이란… - 김소연(쉐어하우스, 당사자)</br>예쁜 미소 - 김순이(사회적협동조합 뿌리샘 이사)</br>귀 기울이는 사회 - 김장배(동광임파워먼트센터 원장)</br>정신건강 小考 - 김재인(후원자)</br>우울한 사회 - 김종태(사회적협동조합 뿌리샘 감사)</br>안락한 안식처 뿌리샘 소망은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 김주삼(부천시의원)</br>우리는 건강한 정신질환자입니다 - 류선영(세친구 원장)</br>음악 미사와 함께하는 마음의 치유: 은혜병원 봉사 경험 이야기 - 박민섭(사회적협동조합 뿌리샘 이사)</br>쉐어하우스와 특별한 이웃들 - 변가윤(쉐어하우스 원장)</br>가족이 생겼다 - 복사골낭자(쉐어하우스, 당사자)</br>마음의 이야기 - 소유미(당사자 가족)</br>문학수업을 마치며 - 손상희(토브도예공방, 지역주민) 1</br>이해심 많은 아버지 - 수리공(이룸, 당사자)</br>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 아랑드롱(이룸, 당사자)</br>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첫 딸을 낳았다 - 양혜경(당사자 가족)</br>마음의 시선 - 어예쁨숙이(쉐어하우스, 당사자)</br>이제, 나는 10대처럼 산다 - 어예쁨숙이(쉐어하우스, 당사자)</br>마음의 감기약 - 오광수(당사자 가족)</br>정신장애인들이 주민들 속에서 함께 살아가기 - 유병연(뿌리샘 대표)</br>지역사회에서 살아가기 - 이명위(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장)</br>우리 동네의 새로운 시작 - 이영수(소사본동 복지협의체 위원)</br>한 달간의 값진 경험 - 이은송(정신건강전문요원 수련생)</br>관심이 생각을 바꾸게 한다 - 이재학(소사본1동주민자치위원. 부천작가협회원)</br>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함께하기 위하여 - 정재열(부천사랑병원장)</br>자립을 향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시골 소녀의 도시 탐험기 - 조미옥(마주봄 원장)</br>사랑하는 딸에게 - 최광은(당사자 가족)</br>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 최다현(쉐어하우스, 당사자)</br>소중한 일상을 바라며 - 포항제철(이룸, 당사자)</br>마음의 문 - 포항제철(이룸, 당사자)</br>장애소녀 미술가의 이야기 - 한운수(후원자)</br>생활지원주택이란 - 유병연(뿌리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