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공자의 사상과 인성 등 모든 지식을 통해 제자들과의 허심탄회(虛心坦懷)한 대화를 함으로써 공자사상을 이해하고 이를 현대에 적용함으로써 좀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는 길을 제시한다.
또한 공자의 솔직하고 현명한 우문현답(愚問賢答)은 아주 친근한 선생님처럼 삶의 지혜를 알려주고, 사람의 예절과 도덕, 인성, 성장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의논하고 토론할 수 있는 현실을 알아본다.
이 책을 통해 공자의 유쾌한 철학을 만나보자.

그 마을을 공리(孔里)라고 불렀다
죄를 짓고 쫓겨났다가 죽었다면
옛 사람이 행하던 대로 행할 뿐이다
누구나 모두 신하이고 아들이다
명기는 귀신의 그릇이고 제기는 사람의 그릇이다
명기라는 것은 곧 신명하다는 뜻이니
풀잎으로 귀신의 모양을 만드는 법
엄숙함을 갖춘다는 것
예절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
예법에서 보면 무엇보다도 큰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