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의 발전과 진화 과정에서 배려와 친절이라는 가치가 어떻게 핵심적 동력으로 작용했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이 책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함무라비 법전부터 현대의 인공지능 윤리까지 방대한 역사적 스펙트럼을 아우른다. 특히 넬슨 만델라, 간디, 테레사 수녀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의 구체적 실천 사례부터 1차 세계대전 크리스마스 휴전과 같은 역사적 순간들을 통해 배려의 실천적 가치를 입증한다.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배려와 친절의 생물학적 기제를 옥시토신 호르몬 연구 결과를 통해 설명하고, 경제 위기와 재난 상황에서 발현된 상호부조의 힘을 분석함으로써 이 가치들의 실존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특히 애플의 사용자 중심 디자인, 호스피스 운동, 페스탈로치와 몬테소리의 교육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려가 혁신을 이끈 동력이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등장한 온라인 기부 플랫폼, 사이버 공간의 새로운 배려 문화, 그리고 인공지능 윤리와 로봇 케어에 이르기까지 미래 기술 발전 과정에서 배려의 가치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탐구한다. 나아가 기후변화와 팬데믹 같은 글로벌 위기 속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차원의 배려 윤리를 제시하며, 초연결 시대에 걸맞은 실천적 지혜를 도출한다.

1. 인류 역사 속 배려와 문명의 발전
2. 위대한 지도자들의 배려 리더십
3. 전쟁과 갈등을 종식시킨 배려의 순간들
4. 동서양 문화권의 배려 전통 비교
5. 과학으로 밝혀낸 친절의 생물학적 효과
6. 경제 위기를 극복한 상호부조의 힘
7. 재난 현장의 영웅적 배려 사례
8. 기술 혁신을 이끈 사용자 배려 철학
9. 의료 혁명을 일으킨 환자 중심 치료
10. 교육 혁신 속 배려 페다고지
11. 도시 설계에 담긴 배려의 철학
12.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배려 경영
13. 법과 제도에 구현된 배려 정신
14. 예술 작품으로 표현된 인간애와 배려
15. 환경 보호운동과 생태적 배려
16.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배려 문화
17. 미래 기술과 배려의 융합
18. 초연결 시대의 글로벌 배려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