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의 노예 출신 철학자 에피크테투스가 강조했던 내면의 자유와 자기 통제의 개념이 역사 속 위대한 인물들의 삶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폭넓게 조명하는 책이다. 시대를 초월하여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부터 링컨 대통령, 넬슨 만델라에 이르기까지 에피크테투스의 가르침이 어떻게 그들의 결단과 인생을 이끌었는지 상세한 기록과 분석을 통해 살펴본다.

네로 황제의 폭정기부터 중세 수도원, 르네상스, 프랑스 혁명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에피크테투스의 사상이 역사적으로 계승되고 재해석된 과정을 추적한다. 특히 보에티우스의 옥중 저술, 빅터 프랭클의 수용소 체험, 우주인들의 고립 경험 등 극한 상황에서도 내면의 자유를 지켜낸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스토아 철학의 현실적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디지털 시대, 기후 위기, 팬데믹이라는 현대적 도전 앞에서 에피크테투스의 가르침이 어떤 실천적 지혜를 제시할 수 있는지도 탐구한다. 실리콘밸리 리더들의 자기통제 방식, 환경운동가들의 책임의식,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불안 극복 사례 등을 통해 고대 철학의 현대적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내면의 자유를 향한 철학적 통찰을 전달한다.

1. 스토아 철학과 에피크테투스의 등장 배경
2. 네로 황제 시대의 자유를 향한 갈망
3. 도미티안의 철학자 추방령과 내적 성장
4.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실천적 자유론
5. 감옥에서 피어난 자유 사상가 보에티우스
6. 중세 수도원에서 이어진 내면의 자유
7. 르네상스와 에피크테투스의 재발견
8. 프랑스 혁명기의 스토아적 저항정신
9. 남북전쟁과 링컨의 스토아적 결단
10. 수용소에서 발견한 선택의 자유
11. 넬슨 만델라와 감옥에서의 27년
12. 우주인들의 고립과 내면의 통제
13. 디지털 시대의 스토아적 자기통제
14. 기후위기 시대의 스토아적 대응
15. 팬데믹과 불확실성 시대의 내적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