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노을 오빠’와의 만남을 통해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루치아. 성장한 그녀는 젊은 나이에 복식 마도 공방의 공방장으로 임명돼, 동료들과 함께 공방을 번성시켜 나간다.
그런 그녀에게 아우라테로에 이어 친구 달리아의 개발품이 새롭게 들어오고, 루치아와 동료들이 총출동해 그 마도구를 장식할 자수에 착수하게 된다. 거기에 더해 ‘무도회 드레스’와 ‘송별 옷’ 등 루치아에게 여러 의뢰가 날아들고, 착실하게 존재감을 높여가는 루치아를 지켜보며 복식 길드장 포르토는 그녀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지는데─.
복식사 루치아의 행복 계획, 각자의 마음이 교차하는 제3탄 개막!

복식 마도 공방장과 누군가의 등
호위와 즐거운 식사를
복식사의 연애담
드레스 의뢰와 무도회 견학
온열 좌탁 광소곡
투명한 수정과 불투명한 속셈
복식 길드장의 아내와 호적수
끊어진 실과 엉키는 실
송별 의장과 복식사
바람부는 레인코트
토마토 파스타와 복식사의 방 견학
중역의 스리피스
번외편 　호위 기사와 누군가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