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작은 불편함이 창업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작은 불편함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씨앗이 되어, 나아가 혁신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며, 이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많은 웨비나와 강연, 그리고 멘토링을 진행하며 수많은 창업자분들이 계획서 작성 과정에서 느끼는 막막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직접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으며, 55시간이라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 점은 창업과 사업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그 아이템이 사업성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것은 많은 분들에게 창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곧바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금액으로라도 기업을 운영하려면, 사업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그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사업은 끊임없는 실행과 문제 해결 과정의 연속입니다.

본 책을 통해 정부 지원 사업 합격뿐만이 아닌 창업가 사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