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집 『싹1』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공연예술비평 2] 수업에서 학생들이 비평관련 수학한 내용을 비평문으로 만나는 자리입니다. 한 편의 비평 글을 완성하기까지 학생들은 전통공연예술 전반에 대한 지식 습득을 비롯하여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자신의 음악관에 대한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에게 이 과정은 단지 수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비평가가 되기 위한 작지만 어려운 한걸음입니다. 학생들의 고뇌의 시간이 깃든 비평집 『싹』이 오늘날 비평문화에 대한 도전적 선언으로 읽히기를 바랍니다.

비평집 『싹 1』 발간을 축하하며_성기숙
『싹 1』_라예송

여기 관객이 있다 _이다호
판소리 완창 다시 보기 _김지민
무대 위에서 함께 추는 탈춤: 희극일까 비극일까 _서수빈
한국음악작곡의 정체성 행방불명 _신경민
꿈속에 가려진 진실 _김지민
발판으로서의 공연 _신경민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 _이다호
움직임의 언어 _신경민
신들의 소용돌이 _서수빈
듣는 것만이 공연이 아니다 _최민지
언어를 버리기, 성산동 금토 _서수빈
여성 예술가의 외모와 학력: 여성과 전통음악이 타자화될 때 _서수빈

학생들의 비평집 후기
죽은 비평을 위한 제문_전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