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원 개발은 인류 문명의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1872년 챌린저호의 심해저 망간단괴 발견 이후 150년간 인류는 해저 자원 탐사와 개발을 지속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국제해저기구 설립과 같은 제도적 진보를 이루어냈다. 이 책은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부터 해상풍력발전까지 다양한 해양자원 이용 사례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 혁신의 여정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딥워터 호라이즌 사고와 같은 해양환경 재난은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남겼다. 본서는 북해 유전 개발 규제, 태평양 참치 자원 관리, 멕시코만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등 실제 사례를 통해 해양자원 개발과 환경보호의 균형점을 모색한다. 특히 심해 열수광상 주변 생태계 연구, 해저 미생물 유전자원 활용, 수중드론을 활용한 탐사기술 혁신 등 최신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변화를 상세히 다룬다.

국제사회는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이용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왔다. 스발바르 조약의 현대적 해석, 파이오니어 투자자 제도, 국제해저기구의 채굴규약 등은 해양자원 개발을 위한 국제법적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 책은 중일 간 춘샤오 가스전 분쟁, 지중해 연안국들의 블루이코노미 협력 등 구체적 사례를 통해 해양자원 개발을 둘러싼 국제협력의 현주소와 미래 과제를 분석한다.

1. 챌린저호의 망간단괴 발견
2. 동중국해 춘샤오 가스전 분쟁
3. 무인 잠수정이 발견한 심해 생태계
4. 딥워터 호라이즌 사고의 교훈
5. 북해 유전 개발과 생태계 보호
6. 태평양 참치 자원의 위기
7. 일본의 메탄수화물 상용화 도전
8. 해저광업의 기술혁명
9. 심해 미생물의 특허권 전쟁
10. 스발바르 조약과 북극 자원
11. 해상풍력발전의 새로운 시대
12. 파이오니어 투자자 제도의 역사
13. 수중드론 혁명과 해양탐사
14. 멕시코만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15. 지중해 블루이코노미 협력
16. ISA 채굴규약의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