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윤리적 합의의 필요성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고대 그리스 폴리스에서 현대 디지털 시대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도전 과제들을 윤리적 합의를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본서는 플라톤의 국가론부터 현대의 AI 윤리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공동선 추구의 역사적 흐름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전쟁과 혁명, 과학기술의 발전, 환경 위기 등 인류가 마주한 중대한 도전들은 개별 국가나 집단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잡성을 지니고 있다. 간디의 비폭력 저항운동, 뉘른베르크 재판, EU의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등 역사적 사례들은 인류가 어떻게 윤리적 합의를 도출하고 실천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사례들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통찰을 제공한다.

현대 사회의 난제들, 특히 기후변화, 난민 문제, 빅데이터 활용 등의 쟁점들은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윤리적 합의를 요구한다. 독일의 난민 수용 정책, 노르웨이의 국부펀드 운영, 스페인의 장기기증 제도 등은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공동선을 추구한 대표적 사례들이다. 본서는 이러한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윤리적 합의 도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1. 공동선과 윤리적 가치의 기원
2. 계몽시대의 사회계약 혁명
3. 아테네 민주주의의 공론장
4. 시민불복종과 윤리적 저항
5. 생태보존과 미래세대 권리
6. AI시대 인류의 윤리기준
7. 난민수용과 인도주의 가치
8. 북유럽 복지국가의 대타협
9. 장기이식과 생명윤리
10. 아동노동 근절을 위한 투쟁
11. 빅데이터와 개인정보 보호
12. 핵무기 감축을 위한 외교
13. 공교육 민주화의 발자취
14. 뉘른베르크 재판의 유산
15. 도시재생과 주민자치
16. 세대간 정의와 미래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