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발전과 윤리적 가치 사이의 균형을 다룬 이 책은 현대사의 주요 과학적 사건들을 통해 실증적 지식과 도덕적 반성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현대의 인공지능 윤리까지, 과학 발전의 이면에 숨겨진 도덕적 딜레마와 윤리적 선택의 순간들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면밀히 분석하며, 과학자들의 내적 갈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투스키기 실험, 체르노빌 사고, 복제양 돌리 탄생 등 과학사의 중대한 전환점들을 재조명하며, 이러한 사건들이 현대 과학기술 윤리 형성에 미친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각 사례에서 드러난 과학자들의 도덕적 결단과 그 파급효과를 상세히 다루며, 과학 연구의 객관성 추구와 인간 존엄성 보호라는 두 가치의 조화로운 공존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 사회가 직면한 기후변화, 팬데믹, 우주개발, 인공지능 등의 첨예한 과학기술 이슈들을 윤리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부터 화성 탐사 계획까지, 과학기술 발전이 제기하는 새로운 윤리적 도전들을 분석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과학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류의 도덕적 성숙이 함께 가야 할 필연적 이유를 설득력 있게 논증한다.

1. 맨해튼 프로젝트와 과학자들의 양심
2. 밀그램의 복종실험과 연구윤리
3. 투스키기 실험의 교훈과 의학윤리
4. DNA 이중나선과 로절린 프랭클린
5. 체르노빌과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6. 복제양 돌리와 생명윤리의 시작
7. 폰 노이만과 게임이론의 양면성
8. 홀로코스트와 우생학의 비극
9. 프리즘 감시와 스노든의 선택
10. 알고리즘 편향과 공정성의 수학
11. 아마존의 파괴와 개발의 대가
12. 화성 탐사와 우주윤리의 도전
13. 허블망원경과 자원분배의 정의
14. 터링의 비극과 과학계의 편견
15. 녹색혁명과 기아문제의 해법
16. 팬데믹 시대의 과학과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