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이후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세계시장 진출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역작이다. 싱가포르의 리콴유 노선과 대만 TSMC의 반도체 패권, 한국의 조선해운 산업, 일본의 로봇공학에 이르기까지 각국의 대표적 성공 사례들을 통해 아시아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을 파헤친다. 특히 각국 정부의 산업정책과 기업가 정신, 기술혁신 전략이 어떻게 시너지를 이루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는지 치밀하게 추적한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새롭게 부상하는 아시아의 혁신 기업들도 심도 있게 다룬다. 인도 방갈로르의 IT서비스 기업들, 인도네시아의 고젝, 중국의 알리바바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이 어떻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지 분석한다. 특히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털 투자 동향을 통해 아시아 테크 기업들의 혁신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예리하게 전망한다.

아시아 각국의 산업 발전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와 기업의 역할, 기술혁신과 인재양성 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 방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아시아형 경제발전 모델의 특징을 규명한다. 한류 콘텐츠 산업의 성공 사례를 통해 문화산업 분야의 혁신까지 포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시아 기업들의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조망한다.

1. 싱가포르의 제조업 혁신과 리콴유 노선
2. 대만 TSMC의 반도체 패권 장악기
3. 홍콩과 상하이 금융허브의 경쟁
4. 현대중공업과 한국 조선해운의 신화
5. 마하티르와 말레이시아 산업화 드라마
6. 방갈로르의 기적 인도 IT혁명
7. 베트남 도이머이와 외자유치 성공전략
8. 고젝과 인도네시아 디지털 혁명
9. 글로벌 콜센터 강국 필리핀의 부상
10. 태국 자동차산업과 아세안 허브전략
11. 중국 심천의 하드웨어 혁신도시
12. 일본 로봇공학의 세계지배
13. 알리바바와 중국 플랫폼의 세계화
14. K팝 한류와 문화산업의 세계화
15. 아시아 테크 스타트업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