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술 문명의 급격한 발전은 인류에게 전례 없는 윤리적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바닐바 부시의 메멕스 구상에서 시작된 정보기술의 윤리적 성찰은 이제 인공지능, 생명공학, 우주개발, 가상현실 등 다양한 첨단기술 분야로 확장되었다. 본서는 각 기술 분야에서 윤리규범이 형성되는 과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심도 있게 분석하며, 인류가 직면한 기술윤리의 본질적 문제를 탐구한다.

딥마인드의 AI 윤리강령 수립과정,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생명윤리 협약, 도요타의 자율주행 윤리원칙, 테슬라의 친환경 기술혁신 등 구체적 사례들은 기술기업들이 윤리적 도전에 어떻게 대응해왔는지를 보여준다. UNESCO COMEST와 EU 윤리위원회 같은 국제기구들의 역할, GDPR 제정 과정에서 나타난 정부와 기업 간 협력 메커니즘은 글로벌 윤리규범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핵심적 통찰을 제공한다.

양자컴퓨팅, 뇌과학, 메타버스, 암호화폐 등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 분야들은 전통적 윤리규범의 한계를 드러내며 새로운 윤리적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은 D웨이브, 브레인게이트, 메타, 이더리움 재단 등 혁신기업들의 윤리규범 수립 사례를 통해, 인류가 기술발전과 윤리적 성찰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1. 기술 윤리 규범의 태동과 역사적 발전
2. 세계 윤리위원회 체계와 의사결정 구조
3. 딥마인드와 AI 윤리강령 제정 과정
4. 인간게놈프로젝트와 생명윤리 협약
5. GDPR 수립과 개인정보보호 협의체
6. 도요타의 자율주행 윤리원칙 개발
7.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윤리 진화
8. 다트머스 AI 군사윤리 회의와 영향
9. 스탠퍼드 의료AI 윤리위원회의 성과
10. 레딧과 디지털 공론장 윤리규범
11. 테슬라의 친환경 기술윤리 혁신
12. D웨이브와 양자컴퓨팅 윤리기준
13. 브레인게이트의 뇌과학 윤리협약
14. 스타링크와 정보격차 해소 윤리
15. 호라이즌 월드와 가상세계 윤리
16. 이더리움 재단의 암호화폐 윤리
17. 클리어뷰AI와 생체인식 윤리논쟁
18. 블루오리진과 우주개발 윤리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