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훈 작가의 출판목록 전체보기 2’에는 그동안 내가 80권을 집필했던 책들중에서 30권을 선별해서 요약보기(머리글)와 표지를 함께 엮어서 책을 출간했다.
책의 패러다임이 바뀐 책의 혁명의 시대를 맞이해서, 이제는 모든 정보들이 목차로서(챕터) 자유자재로 묶이는 시대가 되었다. 과거에는 대나무 죽간에 책을 엮었으므로 책을 만든다는 것은 국가적 사업이었고 수십명의 인물들이 엄청난 장비를 동원해서 여러달의 시간이 소요되어야 겨우 1권의 책이 나올 수 있었고, 그러한 책은 희소성의 가치가 엄청났다. 지금은 전자책 시대로서 희소성의 가치는 완전히 사라졌다.
전자책은 분명 무형이지만 존재한다. 핸드폰으로 책을 읽는 시대가 되어서 그 무제는 아애 없다. 핸드폰을 통해서 도서관을 가지고 다녀도 무게가 전혀 들지 않는다. 달팽이처럼 도서관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이 엄청난 시대를 맞이했다. 그래서 나같은 사람이 적은 비용으로 벌써 80권의 책을 출간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사건이다.
몇몇 사람들에게, 언론인들에게 전자책 시장에 대해서 이야기하더라도 여전히 사람들은 잘 모른다. 전자책 시장이 얼마나 무궁무진하면서, 그 판매율이 앞으로 얼마나 증가하고, 나아가 비젼이 있는지에 대해서. 나는 박용수 미디어팟 대표로부터 전자책 시장의 미래를 들었고, 3년전 그가 말해준 전자책 시장의 향후 가치는 실로 정보혁명의 궁극적 도착지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종이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종이책이 앞으로 출판시장의 무게중심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종이책은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이제는 가벼운 전자책이 이 시대를 주름잡는 것은 시간 문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서로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엄청난 사유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책을 내는 것이 만약 불편하고 어렵다면 그것은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전자책은 만들기도 편하고 전자책을 한번 구매하면 그다지 무겁지 않으면서 언제든 읽어볼 수 있으므로, 구매율은 꾸준히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나아가 전자책은 절판이 없다. 영원하다. 이 얼마나 위대한 전자책 혁명인인가?
아직은 미약하지만, 나중엔 엄청난 폭발을 일으킬 전자책 시장에 대해서 일찍 눈을 뜬 한 언론인으로서 80여권의 전자책을 출판하여서 이 업계의 앞선 선구자로 활동할 수 있어서 나름 뿌듯하다. 물론 나보다 더 엄청난 집필력으로서 활동하는 네티즌들이 더 많다. 어떤 면에서 나는 편법적이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나름 나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였으므로, 후회는 없다. 80여권의 책을 출판목록으로 이렇게 또 책을 내놓게 되어서 그것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2014년 8월 30일
장창훈 작가

1. 싸가지 수학 : 약수와 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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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침밥 신문읽고 책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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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와 the 장창훈 시인의 감성시집
6. 제2 롯데월드 타워 vs 세월호 침몰
7. 짭짤한 경매 이야기
8. 참 좋은 시절, 효를 울리다
9. 층간소음 층간살인 해결책
10. 한남 뉴타운 날아오르다
11. 해를 품은 달 기록노트
12. 현대건설 갑의 횡포
13. 21C 효의 정의를 찾아서
14. 히라가나 완전정복
15. 재건축재개발 전문가들 1
16. 재건축재개발 전문가들 2
17. 조합장 생존전략
18. 중2수학 왕따수학
19. 나는 지하철 노선도에서 한자를 배웠다
20. 성경한자
21. 성경공부 베드로와 물고기
22. 확률 꼼짝마 1
23. 확률 꼼짝마 2
24. 표절 피하는 저작권법
25. 국어문법 꼼짝마 용언과 형태소
26. 국어문법 꼼짝마 9품사
27. 영문법 문장의 5형식
28. 중2 영어문법 천재교육 7과
29. 고인돌 한자
30, 국어문법 품생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