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길을 찾다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국민보고대회’의 내용을 소개한다. 2013년 열린 제22차 국민보고대회에서는 해양도시 발전을 위한 비전이 제시되었다.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를 주창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많은 복안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우리나라가 항상 간과하고 있는 비전을 새롭게 조명하여 어젠다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세계사의 중심을 차지한 국가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다를 활용해서 국가의 번영을 일궈냈다는 것이다. 중국과 아시아의 부상으로 세계의 중심이 되고 있는 동북아에서도 바다를 놓고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그러나 대한민국은 아직도 대륙 중심 사고에 머물러 있다. 바다가 대한민국의 21세기 성장을 이끌어낼 원천이 될 수도 있는데도 말이다. 오션 이니셔티브 3대 제언은 ‘물류삼합(트라이포트, Triport), 크루즈시티(Cruise city), 초대형 항만도시군(메갈로포트폴리스, Megaloportpolis) 건설’이다. 항공수송 기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부산에 신공항을 건설해 육ㆍ해ㆍ공을 아우르는 물류 중심도시로 만들자는 것이 핵심이다.

발간사
머리말
추천사

Part 1 창조의 바다, 번영의 바다
원아시아 실현의 성공 열쇠 ‘바다’
왜 바다인가
미래의 바다 태평양… ‘남해안’을 주목하라
세계는 물류 전쟁 중
글로벌 해양 도시들
세계경제의 중심 태평양으로
# interview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바다에 잠들어 있는 70조 원을 깨워라
세계는 바다 속으로
한·중·일 논란의 중심 ‘이어도’
해양산업 70조 원 추가 국부 창출
# interview 홍대순 ADL코리아부회장
신 해양실크로드, 북극항로
북극항로 왜 중요한가
북극항로 35일의 기록
# interview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시베리아횡단철도 시대
부산에서 러시아까지 철도로
철길 따라 가스관 연결 - 北, 한 해 1억 달러 수입
한·러 유라시아 개발펀드 조성
기회의 땅 블라디보스토크

Part 2 대한민국의 현주소
반쪽 신세로 전락한 한국의 해양도시
공항만 있는 인천, 항만만 있는 부산
# interview 허남식 부산시장
21세기 해양국가관으로 바꿔라
# interview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정부 해양정책 의지만 있고 실행은 없다
선진국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항만과 공항이 결합하지 않으면 기회 상실
# interview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해공항 가덕 이전 시민추진단 공동대표)
계속 벌어지는 경쟁 도시와의 격차
상하이 외국인 투자액, 부산의 30배
부산은 미래 도시 경쟁력 50위권 밖

Part 3 해양강국 코리아를 향한 전략
육해공 물류삼합을 완성하라
부산은 동북아 천혜의 요지 160
왜 물류삼합인가
새로운 북극자원 개발 비즈니스의 거점
대륙철도의 관문
동북아 ‘복합운송’의 허브가 되자
에어크루즈 모항을 건설하라
국내 크루즈관광 현실
크루즈관광 앞서가는 싱가포르, 중국, 일본
크루즈관광 본고장 북미는
대한민국 크루즈관광 활성화 대책
크루즈관광 에어크루즈 모항 부각
크루즈관광의 효과
초대형 항만 도시군을 구축하라
세계적인 도시는 강과 바다를 기반으로 성장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해안권을 엮어라
초대형 항만도시군이 가져올 변화
# interview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
원 아시아 오션 이니셔티브
지금의 바다는
동북아 공동해양경제특구는 무엇인가
동북아 공동해양경제특구 어떻게 만들어지나
4+4 오션그룹 협의체를 구성하라

제22차 국민보고대회 참석자들의 말말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