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초조대장경”과 “재조대장경”의 저본과 판각에 대해 학계에서는 대부분 “초조대장경”은 “개보장”등을 저본(즉 바탕본)으로 하되 등재본(登梓本 즉 출판을 위하여 새로 필사된 원고본)을 마련하여 판각한 것(이 등재본을 목판에 뒤집어 놓고 본문의 글자를 칼로 새김)으로 인식하였고 “재조대장경”은 대부분 “초조장”의 본문을 수정한 다음 이를 복각(覆刻 즉 초조장본을 목판에 뒤집어 놓고 그대로 본문의 글자를 칼로 새김)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본 연구서는 이러한 고려의 “초조대장경”과 “재조대장경”의 저본과 판각에 대해서 견해를 달리하여 새롭게 살펴 본 것이다. 그 결과 “초조대장경”과 “재조대장경”은 전체적 또는 기본적으로 그 저본이 된 것은 모두 “개보장”이었고 그 판각은 “개보장”의 잘못된 내용을 수정한 다음 복각(覆刻 즉 수정된 개보장본을 목판에 뒤집어 놓고 그대로 본문의 글자를 칼로 새김)한 것으로 결론지은 것이다. -서문 中에서

판권 페이지
제5장 개보장의 구성
제6장 조성장의 구성과 저본
제7장 고려장의 구성과 저본 및 판각
1. 초조장의 구성과 저본 및 판각
1) 초조장의 구성과 저본 및 판각의 성격
2) 초조장에 수록된 경전의 판각시기
3) 초조장 책(521)함~밀(563)함에 수록된 43질의 저본과 판각
4) 초조장 국전본과 국후본
5) 거란장본을 저본으로 추가 판각된 초조장본
6) 초조장의 대장목록
2. 재조장의 구성과 저본 및 판각
1) 재조장의 구성과 저본 및 판각의 성격
2) 재조장과 초조장 및 조성장의 비교 분석
3) 재조장에 수록된 “개원록장 경전”과 개원록
제8장 결언
참고문헌
부록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