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안에는 많은 항목들과 많은 사건들이 비밀스런 방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만일 우리가 성경 전체에 대한 합당한 조망이 없이 성경을 읽는다면 우리는 미로(迷路)에 빠져 길을 잃고 말 것이다. 로마서 16장 25절부터 26절은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라고 말한다. 이 책의 전반부는, 이 구절에서 언급한 ‘비밀의 계시’, 곧 성경에 담겨있는 신성한 비밀들이 무엇이며 그 비밀들이 우리에게 어떻게 계시될 수 있는 가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이 신성한 계시는 하나님의 신성한 목적이 된다. 이 책의 후반부는 이 신성한 목적이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아들의 자격이며, 이 목적을 이루는 신성한 경륜의 초점이 만유를 포함하신 생명 주는 영이시라는 사실을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주님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신성한 진리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갖도록 그들을 훈련하시기를 바란다.

제1장 일곱 비밀들
제2장 신성한 계시
제3장 신성한 목적
제4장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아들의 자격
제5장 신성한 경륜의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