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것이 인생이다> 외 다수 방영, <손깍지 사랑>, <달맞이꽃 손깍지>
시인의 어린이도 즐겨 읽을 수 있는 제3 화보집

뻐꾸기로 온다는 한 여인의 눈물겨운 삶을 통하여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어서 갖은 눈치 속에 결국은 내동댕이쳐져 슬픈 눈동자의 고독으로 어둠을 맞이할 ‘여인’,
세상의 모든 엄마들의 모습을 그려보았고, 나름대로의 짧은 동화란 글을 인용하여 우리들의 내면을 살짝 엿보며 다시금 엄마라는 두 글자를 외쳐본다.

잠시라도 아니 보면 보고파 견딜 수가 없는 그러한 ‘부모’ 엄마가 그 무엇 많은 것을 바라리. 그저 자식의 모습, 목소리만 언뜻 스쳐도 태산의 걱정이 녹아내리고, 나이 들어가면서 제일 무서운 것은 진정 배고픔이 아닌 그 토록의 외로움이라는 것을 우리는 아주 잠깐, 아주 조금만이라도 생각하면서….

책머리에

1장 뻐꾸기 우는 사연
1. 전쟁의 회오리바람을 안고
2. 광주리를 이고
3. 자식 찾아 천 리 길
­두견새의 밤
4. 산 넘고 물 건너서
5. 산통은 시작이고
6. 설한을 헤치고
­존재의 이유
7. 만남, 그날의 기쁨
8. 유혹의 손길
9. 벼랑 끝에도 꽃은 피고
­추억의 엘레지
10. 다듬잇방망이를 두드리며
­다듬이질
11.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모래성
­가을비를 맞으며
12. 밭 가는 그날에
­생명의 소중함
13. 맛보려던 기쁨 그 뒤란
14. 벼랑에서의 사모
15. 어둠의 절벽에 꽃이 피는가 싶더니
16. 막냇자식의 회고
17. 누나의 사랑
­정다운 선물
­성묘
18. 이건 또 웬 청천병력
19. 자식이 아닌 손녀들과
­허공
20. 아, 나는 그 어느 품에
21. 한여름의 추억
­지천명知天命
22. 그 옛날 추억을 회상하며
23. 아, 모정인가 냉정인가
24. 아픈 마음이어라
­세월
25. 생의 마침표를 찍으며
­이 슬픔 다하던 날
26. 그렇게 섰다 그렇게 지는 것을
­그리움만 가슴 가득
27. 엄마 가는 길에서
­이별 앞에서
28.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와 엄마의 숨결
­묘소에서
29. 누구를 위한 제사란 말인가
­기일忌日
30. 돌아보며 생각하며
­낙화
­부모은중경 10계와 어머니 은혜를 부르며…

2장 여인의 글

3장 뻐꾸기 우는 사연 - 후일 그 여인의 자식이 그린 짤막한 동화 1
1. 우정이 낳은 요술공책
2. 슬기의 아픈 마음
­이승과 저승
3. 엄마를 그리며 서희의 글쓰기
­아카시아꽃
­엄마 생각
4. 슬기와 서희의 눈물
5. 슬기의 외출
­놀이방
­틀에 갇혀
6. 졸업식 날의 환희
7. 허수아비 꽃마을

4장 뻐꾸기 우는 사연 - 후일 그 여인의 자식이 그린 짤막한 동화 2
1. 능수버들과 벼들의 속삭임
2. 허수아비의 세상 나들이
3. 딱따구리와 다람쥐의 대화
4. 구름과 갈대의 정담
­당신의 말 한마디
5. 허수아비의 믿음
­하늘 땅 바다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