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의 eBook [2016 서울대 구술전략]은 자연계열 기출구술은 물론 서울대가 최초로 공개한 인문계열 구술문제까지 분석해 현직 고교교사들의 문제풀이와 학교체제 내에서의 구술대비법을 담았습니다.
서울대는 5월1일 ‘아로리 3호’를 발간하며 서울대 인문계열의 구술문제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아로리를 통해선 자연계열의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문제 일부만 공개된 바 있습니다. 올해 더욱 정비된 아로리에선 인문계열의 인문학은 물론 사회계열의 사회과학과 인문수학까지도 공개, 서울대 구술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험생과 학교 입장에선 서울대의 공개방침이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간 구술문제는 응시자의 입을 통해 구전되어온 터라 일부 학원가나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고교 중심으로만 알려져 있던 탓입니다. 서울대는 문제와 함께 각 문제에 대한 출전과 평가방향에 대해서까지 공개(비록 몇 문항은 비공개 처리됐지만)한 덕에 서울대 구술에 접근할 방향성은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문제는 풀이입니다. 어떻게 풀어나가는 게 맞을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해 준비해가는 게 합격에 근접할지가 진짜 알맹이겠지요. ‘정답’이라 논하기가 어려운 게 또 구술입니다. 베리타스알파는 현직 고교 교사들의 도움으로 100%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된 서울대 구술문제 풀이를 더듬어봅니다. 우창영(휘문고 수학) 교사, 김현서(하나고 물리) 교사, 손은정(휘문고 화학) 교사, 윤태영(숭문고 생명과학) 교사, 이용준(혜화여고 지구과학) 교사가 풀이와 대비법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인문수학은 서울대 합격생들의 도움을 얻었습니다.
[2016 서울대 구술전략]은 비단 고3 학생이나 서울대 지원자에게만 효용이 있는 건 아닙니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개념에 충실하면서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유도하는 서울대 구술 기출문제는 타 대학의 논술 대비에도 도움이 될만합니다. 고1~2 때부터 서울대 구술을 대비하면 자세로 임한다면, 내신과 수능에 논구술까지 한번에 대비할 최선의 비책도 챙길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는 ‘2016 서울대, 일반고 최대 기회’를 실었습니다. 올해 2016 대입은 일반고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최상위권 대학진학의 최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2014학년도 과고 입학생부터 조기졸업이 제한되면서 80%에 육박하던 조기졸업생이 올해 10~20% 수준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과고출신의 문호를 더욱 좁히는 바람에 일반고의 반사이익이 커질 전망입니다.
결국 올해 2016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일반고 자연계열 학생들이 예년에 비해 과고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최근 3년간 지균에서 최초합격자 기준으로 일반고, 자사고, 자공고에서만 합격자가 나온 점을 함께 고려하면 2016 서울대 자연계열 입시는 일반고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기회인 셈입니다. 일반고 학생들 역시 2015 서울대 구술풀이를 통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서울대 진학을 고려해볼 수 있는 시점입니다.
베리타스알파의 eBook [2016 서울대 구술전략]을 통해 ‘진짜 공부’의 재미를 알아가고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