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생 문학평론가 이명원, 홍기돈, 고명철씨가 문학 무크지 <비평과 전망>(새움)을 창간했다. 이들은 창간사에서 『문학계의 비이성적 연고주의와 패거리주의, 상업주의를 비판한다』고 밝혔다. 「90년대 한국문학 비평의 계보학」을 총 창간특집으로 마련, 문학평론가 권성우, 한기씨 등의 비평세계를 분석했다.

▷ 기획특집
90년대 한국문학 비평의 계보학
'비난의 수사학'에서 '비판의 해석학'으로 / 이명원
90년대 젊은 민족문학론자의 갱신, 어디에 와 있는가 / 고명철
경계위의 비평을 위하여 / 홍기돈
▷ 선택과 배제
권성우의 '타자의 현상학'을 위하여 / 반경환
너희가 '거짓말'을 믿는냐 / 이상용
쟁점 비평의 개울을 지나 논쟁의 깊은 바다로 / 강성률
▷ 논문 / 비평
이효석의 미적 자의식에 관한 연구 / 최익현
글쓰기의 욕망의 근원에 관한 통찰 / 이택권
지금, 이 곳의 여자들 / 권혁웅
▷ 징후로서의 소설읽기
현실과의 낯선 동행 : 백민석론 / 김남석
진정성의 윤리학과 어떻게 맞설 것인가 : 성석제론 / 황호덕
일그러진 카산드라의 초상 : 김영하론 / 전병문
▷ 비판과 포럼
비평의 상황, 비평의 방황 : 이광호의 비평 / 김수림
愚公移山의 글쓰기 : 임규찬의 비평 / 임화인
소통과 활력의 언어 / 한기의 비평 / 임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