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별을 닮은 황금꽃

별이 없는 내 작은 움막에 글도 쓰고 한철을 지내다 보면
먼저 매화꽃부터 시작, 감나무꽃, 대추꽃, 도라지, 해바라기 등 여러 꽃들이 계절을 바꾸어 간다.
그 중에서 별로 인정받지 못하는 비유로 늙은 호박꽃을 말한다.
나는 호박꽃이 좋다. 별과 대화를 하고 버릴게 하나 없는 알찬 호박꽃.
뜨거운 태양아래 변함없는 얼굴로 나를 외롭지 않게 하여준다.
호박꽃.

- 간곡 박희익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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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幹谷 박 희 익 시인
phik1281@naver.com

§ 약력
현) 한국 문협 모국어 가꾸기 위원회 위원
한국 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 수상
문학세계 문학상 詩부문 본상 외 8회

§ 저서
?물에 빠진 개구리? 외 8권

[목차]

제 1 부
갈색 잎 | 겹겹이 꼬인 삶 | 구절초 | 꼬부랑 글 간판 집 | 나도 똑 같을까 | 당신 것이 뭐요? | 땀 흘리는 비각 | 망 상 | 물소리 | 받지 못하는 전화 | 밤이 무섭다 | 벚꽃 | 별을 닮은 황금 꽃 | 봄 | 봄의 전령사 | 사랑 이 | 사랑 타령 | 생강 꽃 | 생태 공원 | 서편제 돌담길

제 2 부
섬 한바퀴 | 소주 | 소주 2 | 숙취 | 아내 | 약봉지 | 어디까지 왔나 | 오늘 | 월력 | 耳鳴 | 잡초 | 장유 복합 문화 센터 기공식 | 적막 | 朝夕花 | 지난 바람 | 창사골 | 팔월 열나흘 | 평상 | 한파는 봄을 | 해바라기 | 虛無 | 환영

작가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