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보문동6가의 모습들을 담은 사진집이며, 2012-2014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숭인근린공원 산자락 아래에 있던 보문동6가의 모습들은 이제 더 이상 볼 수가 없다.
몇 년 사이에 모든 사람들이 이사를 가고, 한 동네가 사라지는 모습들을 보면 현대문명의 대단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보문동6가의 건물들과 물건들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으며,
그동안 그곳에서 살았던 모든 분들은 다른 곳에서의 더 나은 삶을 찾으시길.

서문
Part 1 보문동6가, 2012년 그 겨울의 모습들
Part 2 보문동6가, 2012년 남은 자들의 모습들
Part 3 보문동6가, 2013년 겨울의 모습들
Part 4 보문동6가와 주위. 2014년의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