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네는 엄마의 고집으로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작가지망생인 사촌누나 예은이와 함께 여름 방학을 보내게 됩니다. 선우와 정우, 예은이는 <생활의 달인>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동네 아저씨가 나온 것을 보고 아저씨를 찾아갑니다. 국립공원 경비원인 아저씨는 모르는 게 없고 두루 경험을 했다고 해서 ‘두루 아저씨’라 불립니다.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어릴 적 꾸었던 꿈을 통해 달인이 되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들려줍니다.

아저씨와 함께 할배산에 간 아이들은 그곳에서 만난 돌배나무를 통해 쓸모 있음과 쓸모없음은 모두 사람의 관점일 뿐임을 깨닫습니다. 이러한 상대주의적 관점을 통해 세상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의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아이들은 할배산에서 그림의 달인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좌망과 심재의 과정을 통해 마음의 평정을 가지고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하는 할아버지를 통해 아이들은 진정한 달인의 모습을 깨닫습니다. 또한 마음에 그린 그림이 얼굴에 나타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조금씩 변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각 분야의 달인이 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합니다.

책머리에
프롤로그

제1장 생활의 달인
1. 텔레비전에서 만난 생활의 달인들
2. 너 이거 할 줄 알아?
3. 나도 달인이 될 수 있을까?
철학 돋보기

제2장 유쾌한 얼짱 아저씨
1. 어? 두루 아저씨네
2. 우리 곁의 달인을 찾아서
3. 어렸을 적 꿈 이야기
4. 소잡이 할아버지 이야기
5. 사람, 동물, 나무와 풀의 마음이 서로 통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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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진짜 달인을 만나다
1. 할배산으로, 즐거운 산행
2. 할배나무와 만나다
3. 그림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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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내 인생의 달인을 찾아서
1. 각자의 일상으로
2. 달인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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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부록_통합형 논술 활용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