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선집은 김영석 시인의 초기 시집 『썩지 않는 슬픔』(창작과 비평사, 1992), 『나는 거기에 없었다』(시와시학사, 1999) 『모든 돌은 한때 새였다』(시와시학사, 2003) 등에서 가려 뽑은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엮어 놓은 것입니다.

차 례


저자소개
시인의 말


제1부

섬
감옥
썩지 않는 슬픔
밥과 무덤
창
단식
새벽의 마음
종소리
미루나무
바다
아구
잠자리
이빨
현장
모래 이야기


제2부

배롱나무꽃 그늘
말을 배우러 세상에 왔네
바람의 뼈
나는 거기에 없었다
알껍질
극지
개개비는 다 어디로 갔나
무엇이 자라나서
이슬 속에는
길
그리움
산

제3부

거지의 노래
버려 둔 뜨락
모든 돌은 한때 새였다
칡꽃 속 보라빛 풍경 소리
바람이 일러주는 말
고요의 거울
낙화
꽃소식
황금빛 꽃
오래된 물이여 마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