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역사, 도선국사가 도참을 전해 받은 전설의 도선사를 찾아서!

오산의 옛 이름인 구령은 856년 혜철국사가 이 산봉우리 암벽에 조성하여 모신 약사여래부처님을 말하는 것으로 부처님이 “사발을 들고 있는 봉우리”라는 뜻이며, 이는 영원히 마르지 않은 곡식더미를 쌓아둔 노적가리 위에 서서 사발을 들고 세상의 중생을 구하고 있는 약사여래를 말하는 것으로 영원한 자비와 구원의 상징이다. 또한 곡식더미 위에 앉아 군신지례의 의식을 치르고 고려를 창업한 왕건은 노적가리 위에 서서 대자대비의 사발을 들고 세상의 중생을 영원히 구하고 있는 이 오산 봉우리 암벽에 모신 약사여래의 상징이며 화신이었다. 『오산의 역사』는 삼한통일의 역사를 정리하고, 고려의 창업과정을 밝히며 섬진강 통합사상의 한 축이었던 오산의 역사를 밝히고 있다.

서문
제1장 오산(鰲山)의 역사
제2장 사성암 중창문
제3장 오산기(鰲山記)
제4장 오산 사성암사적과 해석
제5장 천도사(穿道寺)는 사성암이다
제6장 봉성지의 오산 해석
제7장 백분화의 시 소개
제8장 도안대사 사성암 인연 글
제9장 오산 도선사 옛터에 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