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 참됨의 묘리> 책 소개
채근담은 처세를 위한 3개 기서 중 하나로 불리면서,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서 수 백 년간 읽힌 동양 철학서이다. 소학과 명심보감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닦는 처세술과 자기 단련의 책으로 사랑 받아 왔다. 따라서, 동양의 탈무드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한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으로 유가와 불교, 도교를 아우르는 철학 사상들이 담겨 있으며, 세속적인 평범한 삶과 학문을 추구하는 선비의 삶 모두에 적용되는 세상살이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특히 비유적 표현과 대구를 이루는 문장력으로 철학적 배경 지식이 없는 이들도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저자의 배려가 돋보인다.
참됨의 묘리 편에서는 아래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 신념과 꼿꼿함을 지킨다는 것의 쓸모
- 어려움에 처한 자에게 주는 지혜
- 은혜를 베풀고 받는 현명한 태도

저자 소개 – 홍자성
호 환도초인 (還初道人). 17세기 중국 명나라 사람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생몰 연도가 밝혀지지 않아서, "채근담"의 진짜 저자가 맞는지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작품의 내용을 기반으로, 유교와 불교, 도교에 모두 능통한 학자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채근담"은 명나라 때 간행된 존경각문고(尊經閣文庫)에 실림으로써 최초로 발간되었다.

편역자 소개
편역자 조성호는 대전에서 태어나 가풍에 따라 한학을 수학하고 충남대를 졸업하였다. 주요 저작으로는 "맹자와 순자의 인성론 비교", "조선 왕조 실록 세종편 연구", "명심보감 - 선함/마음/관계" 등이 있다.

표지
목차
신념이 푸른 구름만큼 높고
술 잔치의 즐거움이 많으면
어려움 속에서는 근심하지 않지만
마음을 온화하고 안정되게 가지고
명예와 이익에 대한 욕심
내 행동을 곧게 해서
선은 나타나기를 싫어한다
많은 사람이 의심한다고
도덕을 수행하는 것
은혜를 베풀면
정신을 가다듬고
자기를 희생 했다면
세상을 꾸밈없이 살 뿐
복 중 가장 좋은 것
물이 너무 맑으면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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