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다음 날, 히나즈키는 사라져버렸다…
사토루는 결국 히나즈키를 구하는 일에 실패한 것이다.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사토루는 실의에 빠진 채 히나즈키의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목격한 것은 그 엄마가 히나즈키의 짐을 버리는 광경.
그리고 쓰레기 봉투 속에는 뜨다만 털장갑이 들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사토루에게 전하지 못한 생일선물, 지키지 못한 히나즈키와의 약속.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와 절망을 느낀 사토루가 정신 없이 뛰기 시작한 순간, 세상이 갑자기 뒤바뀐다.
그리고 눈을 뜬 곳은 2006년의 현재.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현재로 돌아온 사토루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모친 살해용의자라는 현실이었다.

#13 [화이트아웃 1988.03]
#14 [사면초가 2006.05]
#15 [믿고 싶어 2006.05]
#16 [엄마 2006.05]
#17 [작은 실마리 2006.05]
#18 [작별의 시간 2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