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열차로 광활한 미지의 땅을 찾아 떠나는 나홀로 배낭여행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7개국 25개 도시의 여행정보를 깨알처럼 기록하다!

우리에겐 아직 낯선 대륙 러시아, 특히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꿈꾸는 자에게는 광활한 미지의 세계에 발을 내딛고 싶은 모험가 정신이 살아 숨쉰다. 끝없이 이어지는 지평선 너머의 세계까지 가보고 싶은, 우리 안에 꿈틀대던 에너지가 분출할 때, 바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몸을 실을 때다.

이 책은 도전과 모험 정신으로 뭉친 대한민국 장년의 이색적인 배낭여행기다. 더불어 여행 안내자 없이 혼자서도 러시아 대륙을 두루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석구석 세세하고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유라시아를 경험하고 발트 3국 버스여행까지, 혼자서 배낭여행을 떠난 저자의 특별한 여행기록을 담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해 환상적인 바이칼 호와 알혼 섬을 거쳐 모스크바까지 24일간의 러시아 여행을 마치고, 헬싱키, 발트 3국, 벨라루스, 폴란드와 종착역 오스트리아 빈까지….

미술, 음악 등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저자가 문화적 감수성과 역사적 안목으로 여행지를 둘러보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경험과 숱한 세월을 지나온 장년의 배낭여행은 젊은이의 배낭여행과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여행지의 돌발상황에서 발휘되는 여유와 기지, 치밀한 정보, 노련함, 따뜻한 시선이 있다. 너무도 친절하지 않은 시중 여행 안내서에 대한 70세 장년의 ‘반격’이다.

프롤로그_004
일러두기_008

제1부 유라시아·시베리아 철도 여행의 꿈
유라시아와 시베리아 횡단 열차_018
시베리아 횡단 철도 건설 이야기_018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여행하는 이유는?_022
러시아인들이 생각하는 시베리아 횡단 철도_025

제2부 시베리아 횡단 열차(TSR) 여행 준비
자료 수집과 예약_030
러시아 철도공사(RZD) 인터넷 회원 가입_032
러시아 철도 티켓 인터넷 예매 및 e-ticket 발권_033
e-ticket 효용성_044
소요 예산과 환전_046
숙소 예약과준비물_048
생존을 위한 기초 회화_054
유라시아 지역 분류 기준_057
철도 생활 이해하기_058
특별부록 1: 러시아정교회 미리 알기_067

제3부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고 러시아 여행
러시아 극동 지역_072
- 블라디보스토크
- 우수리스크
- 하바로프스크
특별부록 2: 러시아 숙소 정보_088
특별수록 3: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재미_090
시베리아 동부 지역_094
- 치타
- 울란·우데
- 이르쿠츠크
시베리아 서부와 우랄 지역_119
- 노보시비리스크
- 예가테린부르그
- 카잔
- 니즈니노브그라드
러시아의 서유럽_143
- 골든링 지역
- 블라디미르
- 수즈달
- 모스크바
- 상트 페트르부르크
- 푸쉬킨
특별부록 4: 여행 중 사건 사고_174

제4부 발트 3국과 핀란드 및 벨라루스
- 발트 3국이란?
- 헬싱키
-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Tallinn)
- 에스토니아 페르누
특별부록 5: 국제 버스- 발트 3국 여행은 버스로_203
- 라트비아 수도, 리가
- 라트비아 시굴다
-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 리투아니아 수도, 빌니우스
벨라루스와 폴란드_221
-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

제5부 폴란드 그 아픈 과거를 딛고 미래로, 평화의 나라로
바르샤바
크라쿠프
아우슈비츠 수용소
비엘리치카
바도비체
특별 부록 6 : 성공적인 배낭 여행을 위한 팁_254

여행을 마치며_267
에필로그_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