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과 조선 건국 초기 격동의 흐름 속에서 사랑하는 이를 지키고자 불타올랐던 열정이 살아 숨 쉬는 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조선을 세운 이성계, 그 거대한 나무를 지탱해 주었던 신덕왕후 강씨 조선 최초의 왕비였지만, 능이 사라지고 묘지석이 다리 밑에 깔리기까지의 그 서글프고 안타까운 그녀의 생애 속으로 함께 떠나봅니다.

판권 페이지
1. 신덕왕후의 안식처, 정릉과 그 안에 얽힌 이야기들
2. 버들잎에 담긴 이성계와의 인연
3. 설명하기 힘든 애증관계. 이방원과 그녀의 사정
4. 조선 최초의 퍼스트 레이디. 그리고 잔인한 숙청
5. 퍼스트 레이디에서 나락으로, 복권을 위한 기나긴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