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중국 불교조각사를 연구사적으로 검토하고 한국 불교미술에서 의식과 관련된 용도와 신앙을 접목시켜 연구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불교신앙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인 내세에 대해서 중국과 우리나라의 미술은 각각 어떻게 다루었는지 살펴보고, 이를 어떻게 의미 있게 해석할 수 있는지를 고찰하였다. 또한 불교 미술 속의 여성 이미지에 대해 연구하고 당대 보살상이 가진 여성적 이미지를 해석한다.

책을 펴내며

제1부 한국과 중국의 불교미술론 검토
중국 불교조각 연구의 쟁점과 과제
한국 불교미술 연구의 새로운 모색 - 이미지 : 도상과 기능의 소통을 위하여

제2부 불교미술과 내세에 대한 관념
남북조시대 '생천(生天)' 원망(願望) 금동불에 보이는 '천'의 개념
고구려 화생상(化生像)의 기원과 의미 - 금동불 광배를 중심으로
발해 후기의 불교조각과 신앙

제3부 불교미술 속의 여성 이미지
당대 여성 이미지의 재현(再現) - 남북조시대 미술 속 여성상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당대 보살상의 여성적 이미지와 그 정체성
조선 전기 불교미술의 여성 후원자

제4부 서평

참고문헌
도판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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