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와 일본열도는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고, 특히 지방은 일본 역사 속에서 대륙문화 도래의 관구 역할을 하여 왔다. 신석기시대의 비교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론을 논할 때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문화의 성격을 규명할 수 있는 시기로서는 가장 오래된 시기에 해당되지만, 분야의 비교연구는 일본인 연구자들에 의해 주도되어 왔다. 이에 필자는 한반도의 남해안지역과 지방을 수없이 넘나들며 많은 유적과 유물을 접하고 일본 유학시절에 신석기 시대 한일간 토기문화 관계로 몇 시안을 논문으로 발표한 것을 남해안과 九州의 관련 논문 6편을 모아 보안하여 출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