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자이자 출판인인 저자가 알타이 답사를 다녀와서 쓴 책이다. 알타이는 광활한 지역이다. 러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에 걸쳐 있다. 이곳은 일찍부터 신석기, 청동기 문화가 발전했다. 신라의 적석목곽분과 관련이 있는 파지리크 고분군을 비롯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도 관련이 깊어 주목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알타이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구대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동서 문화 교류의 가장 중요한 터전이었다.

저자는 러시아의 알타이 지역, 몽골의 알타이 지역, 중국의 알타이 지역 그리고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알타이 지역을 답사하며 유적을 둘러보고 그에 대한 소개를 전한다. 알타이 지역의 문화 뿐만 아니라 유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사진으로 수록되었다. 알타이 지역의 예전 모습과 더불어 현재의 모습을 담는 사진도 다량 실렸기 때문에 현재의 알타이를 접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책을 내면서
알타이답사를 떠나며

01 하늘을 누비며 돌아 본 러시아 알타이 (2005)
02 드넓은 평원의 위엄을 느낀 몽골 알타이 (2007)
03 알타이 문명의 본산, 중국 알타이 (2008)
04 중앙아시아의 힘,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알타이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