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서울교육방송 한자교실이다.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의 한자병기가 공식화됐다. 한자급수 300자는 필수지식이 된 것이다. 해당 도서는 한자를 매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자는 상형글자로서 ‘그림문자’이다. 한자를 배울 때는 비슷한 글자들을 비교하면서, 결합방법을 구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人大天夫矢失은 비슷한 글자로서, 1획에 따라서 그 뜻과 음이 전혀 다르다. 이러한 글자들은 부수가 서로 달라서 지금까지는 함께 배우지 못했다. 해당 도서는 300개 한자를 닮은꼴로 배치하고, 뜻에 따라 재분류했다. 각 낱글자는 한자의 어원을 갑골문자에 근거해서 현대적 언어감각으로 풀이했다. 해당 도서는 ‘한자 쉽게 나누기’(베스트셀러)의 저자인 장창훈 작가가 직접 집필진에 참여했다.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방법이 적용된 한자입문서이다. 처음 한자를 접하는 초등생이나, 중학교에서 뒤늦게 한자공부를 결심한 중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추천할만한 교육우수도서이다. 해당 도서는 총 3권으로 되어있고, 1권은 낱글자의 기본글자 100자를 다루고 있다. 2권은 A B=AB가 되는 2글자의 결합글자를 주로 다루고 있다. 3권은 나머지 복합글자들을 다룬다. 초등학생은 300개 기초글자를 배우면, 한자급수시험 6급에 도전할 수 있고, 이후 900한자를 쉽게 터득할 수 있다. 한자는 기초가 튼튼하면, 고사성어와 중국 고대역사책까지 한자로 쉽게 읽고 해석할 수 있다.
한자의 결합원리는 한글과 매우 흡사하다. 우선, 자체글자로 ㅏ,ㅓ,ㅑ,ㅛ,ㅗ,ㄱ,ㄴ,ㄷ,ㄹ이 있듯이, 한자도 상형글자가 있다. 日月山川一水手人弓鳥烏卜矢中土言口目自耳子女火禾力九 등은 단독글자이다. 결합글자로는 그 방식에 따라 좌우결합과 상하결합과 복합결합이 있다. 우선 좌우결합은 가,나,다,더,러,머,사,서 등과 같이 좌우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相明朴休伏件仙江弘紅外如和 등이 있다. 또한 ㄲ,ㄸㅆ,ㅉ,ㅃ처럼 한자에도 林森品晶出弱多朋竝炎 등 중복글자가 있다.
상하결합은 구,무,누,수,소,초,쵸 등이다. 그처럼 한자에도 安守字炙旦早岩杏分見古突思忠患 등이 있다. 그 밖에 강,넝,뎡,닭,돌,달,뚕,뗭 등처럼 3개 이상 결합한 한자가 있다. 草溫語陽結福詩 등이 해당된다. 한자의 결합원리에 있어서 단독한자(상형글자)와 좌우결합, 상하결합은 명확히 인지하고 알아야한다. 어떤 것이 결합했느냐에 따라 뜻과 음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복합글자에 해당된다. 해당 도서에는 한자의 결합원리에 맞게 한자배열이 구성되어 있어서, 한자를 익히는데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900자, 3000자, 1만자 한자를 익히는 주춧돌을 놓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구구단을 알면 모든 곱셈과 나눗셈을 할 수 있듯이, 기초한자와 결합글자를 정확히 알면 한자의 모든 것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