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새로운 신학(新學, 神學), 인문학이 없을까? 하고 찾던 나에게 다가온 진정스승님의 거침없는 정법강의는 진리의 말씀으로 모든 만물에 대하여 신기하게도 모든 의문점을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그 동안 인간은 왜 살아 가야하는 하는 가에 대한 모든 해답을 내려 주셨고, 진리는 하나이지 둘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으로 나의 정신을 새롭게 하여 주셨습니다.

“천지아래 무엇이든지 물으라” 는 멘토는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으며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였습니다.

세상이 많은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데 스승님 강의를 듣고 있으면 아무 근심이 없어집니다. 모든 일은 자연으로부터 시작된다는 확고한 지식을 알고 부터는 모든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모든 말씀이 진리이며 정법이라는 지식이 쌓여 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떤 글씨가 남들을 감동케 할수 있을 것인가? 이는 서예가들의 공통된 화두이며 고민거리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글씨를 쓴다는 것은 쓸데없는 일인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스승님의 말씀은 모든 이들에게 모두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서예 작품은 반드시 타인을 위해 제작되어야 하는 것이고 감동과 함께 그 사람에게 교육까지 이어지는 작품이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서예 작품은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성품의 사람들로 부터 나름의 대우를 받게 됩니다. 걸어놓기 싫은 것은 누구라도 외면합니다. 그 외면을 피하기 위해 작가들은 나름대로의 조형연구를 통한 작품을 하는 것입니다.

주옥 같은 스승님의 말씀은 나로 하여금 무엇인가 일을 하라고 하는데 아직은 맥은 잡지 못했지만 스승님을 세상에 알리는 데 무엇인가는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스승님 말씀을 그 동안 배운 글씨와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글씨체로 작은 서예집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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