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 40도, 평균 나이 50세
삶의 의미를 찾아 타르 사막으로 떠난 두 사람의 인생 여행기

사막은 막막하고, 인생은 더 막막하다
답답하고 머리 아파도 가슴 뛰게 벅찬 순간은 다시 찾아온다, 반드시!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보내고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두 남자. 20여 년 만에 진짜 사막으로 떠나 인생의 이정표를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여행기.
낯선 시간은 여행자에게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정리하며 내일을 성찰하게 하는 힘이 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아주 조금은 다르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고, 무엇이든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아침을 선물한다. 그러니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면 두려움이 아닌 설렘을 안고 열심히 배낭을 싸라.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가능하겠는가?

프롤로그 가장 긴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0일 차 여정의 시작
1일 차 산에서 내려와 사막에 서다
2일 차 신경계인
3일 차 신은 계신다. 아니, 계셔야만 한다
4일 차 사막에도 길은 있다
5일 차 한 점의 그늘
6일 차 길을 잃다
7일 차 고통이라는 축복
8일 차 내 뜻대로 되지 않게 하소서
9일 차 그럼에도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10일 차 새살은 돋고
11일 차 이제는 버려야 할 때
12일 차 죽은 자는 죽고, 산 자는 산다

에필로그 삶은 삶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