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를 마음할 때, 마음은 젊은 ‘꿈’에 살고, 그림을 볼 때 마음은 향긋한 맛에 취하고, 노래를 들을 때, 마음은 맑은 물처럼 깨끗해진다!!

『시(詩)와 진실』은 저자 윤곤강(윤붕원)의 시에 관한 ‘평론의 감상을’ 스크랩하여 모은 것으로 괴테의 ‘시(詩)와 진실(眞實)’에서 이름을 본떠 그의 간절한 마음에서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여러 신문, 잡지 등에 기고한 ‘시(詩)적 사고(思考)’의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 전별한 작가의 영감이 묻어있는 ‘시(詩) 세계와 문학 세계’를 솔직히 드러낸 작품이다.
황량한 시인들의 시대적 인간 감정의 정서 위에 기조(基調)를 둔 시문학이 온갖 예술이 ‘정의’로서 결론지어질 수 있는, ‘시란 무엇인가? 그것은 무엇을 위하여 생겨난 것인가?’라는 명제의 문제를 가지고 이에 개방할 열쇠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

머리말
제1부
제1장 현대시의 반성
제2장 시의 생리
제3장 시의 진화
제4장 이데아의 상실
제5장 감동의 가치
제6장 시의 옹호
제7장 직관과 표현
제8장 과학과 독단
제9장 시와 문명
제10장 감각과 주지(主知)
제11장 랭보와 에세닌
제12장 포에지에 대하여

제2부
제1장 성조론(聲調論)
제2장 영감의 허망
제3장 표현에 관한 단상
제4장 시단 회고
제5장 시인 부정론
제6장 개성과 보편

제3부
제1장 시와 삼원(三元)
제2장 창조와 표현
제3장 시와 과학
제4장 시의 밸런스
제5장 시의 의미
제6장 꿈꾸는 정신
제7장 시와 언어
제1절 언어의 기능
제2절 언어의 한계성
제3절 언어의 함수(函數)성
제4절 언어의 전통면

제4부
제1장 코스모스의 결여
제2장 시(詩)정신의 저회(低回)
제3장 ‘산제비’의 정서
제4장 ‘무심(無心)’의 프로필
제5장 ‘박꽃’의 인상
제6장 ‘찬연(餐宴)’을 읽고

제5부
제1장 전통과 창조
제2장 시와 생활
제3장 시와 현실
제4장 비평가
제5장 기교
제6장 문학의 해방
제7장 동야초(冬夜抄)
제8장 창조의 동기와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