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사회과학의 기본인 일반체계이론을 쉽게 설명한 입문서이다. 멸망당할 것 같았던 인류문명은 다시 살아나고, 지구촌에 국가는 전쟁으로 몰살할 것 같아도 다시 질서를 추구한다. 그 근본은 무엇인가? 만유인력 법칙처럼 사회를 유지하는 질서의 법칙은 무엇인가? 그 질서를 발견하고, 탐구하는 자들이 사회학자이다. 니클라스 루만도 그 중 하나이다. 니클라스 루만은 다양한 이론들을 사회학에 접목한 인물로 유명하다.
일단, 만유인력법칙같은 일반적인 사회체계이론은 없다. 있다고 해도 그것은 부분적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사회는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사회를 움직이는 요소로서 사람의 복잡성이 그 중 하나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사회를 이룬다는 고전적 사회이론에 근거하더라도, 사회는 복잡하다. 사람의 속성은 심리작용의 변수가 예측불가다. 사회를 규정하는 일반적인 이론은 존재할 수가 없고, 사회의 단면을 해석하는 이론들일 뿐이다. 가령, 경제법칙도 사회법칙의 하나이지만, 가격을 결정하는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은 경제체계중에서 가격의 단면을 설명하는 이론일 뿐,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정치체계를 설명할 수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전자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회는 어떻게 질서를 추구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