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계화에 따른 다양한 지리적 변화를 다루고 있는 이슈 중심의 대학 교재이다. 저자들은 많은 학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면서 세계화가 산업혁명 이후로 전 세계의 사회 경제적·문화적·지정학적 구조를 가장 근본적으로 재조직하는 힘이라고 보았다. 세계화는 이 책의 주요한 구조를 이루는 주제이자 논의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지리학자인 저자들은 독자들이 두 가지 상호 관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세계화의 결과로 나타나는 환경·문화·정치·경제 시스템의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둘째, 세계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리적 다양성의 생성과 지속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유사성과 다양성이라는 두 가지 대립적인 힘은 이 책의 제목에 제시되어 있는 세계화와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반영되어 있다.

- 자연지리와 환경 문제
각 지역의 자연지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후 변화, 에너지 등 환경 이슈를 다룬다.
- 인구와 정주
각 지역의 인구, 이주 패턴, 토지 이용, 도시를 포함한 정주 체계 내용을 다룬다.
- 문화적 동질성과 다양성
언어, 종교를 포함하여 세계화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인종과 문화적 긴장성을 다룬다.
또한 젠더 이슈는 물론 스포츠, 음악 같은 문화적 주제까지도 포함한다.
- 지정학적 체계
후기식민주의, 소지역주의, 분리주의, 민족 분쟁, 테러리즘 등을 포함해 각 지역의 역
동적인 정치 지리를 다룬다.
- 경제 및 사회 발전
건강, 교육, 성 불평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국지적으로부터 세계적 규모에 이르기
까지 다루고, 지역의 경제적 프레임을 함께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