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픈시 문학회의 제 12시집


[목차]

01 _ 이향아 편
왜 이리 슬픈지 모르겠다
성한 몸으로
불쌍한 육체
사라지고 싶은가
그렇다고 대답하다
시인의 말

02 _ 김규화 편
몸
내 작은 눈은
빨간 손
놀이터 초록솜사탕 아가
손말
시인의 말

03 _ 윤수자 편
내 몸은
몸을 던졌으나
누가 지는 해를 두려워하랴
물이 되어

04 _ 오소후 편
아름다운 호수
털끝
몸과 맘
익더귀
최근 수신목록
시인의 말

05 _ 함진원 편
안부
뜨건 국물 한 그릇
망초꽃 사이로
어느 오후에
엄마가 아프다
시인의 말

06 _ 허갑순 편
나무들 70
나무들 71
담쟁이 넝쿨
길이, 누워
시의 죽음
시인의 말

07 _ 백추자 편
안녕 프랑쏘와 6
안녕 프랑쏘와 7
안녕 프랑쏘와 8
안녕 프랑쏘와 9
안녕 프랑쏘와 10
시인의 말

08 _ 이경아 편
몸피를 벗다
꽃 몸살
언제부터 내것이었다고
껍데기만 남아
못 견디게 아파서
시인의 말

09 _ 전재복 편
저문 강 1
저문 강 2
외눈박이
뱃살
어머니의 초상肖像
시인의 말

10 _ 배환봉 편
신이 지어준 내 집
서울 양반
황홀한 미모에 취한 죽음
키 작은 아저씨
로봇은 가짜 사람
시인의 말

11 _ 이진숙 편
파지
발바닥을 치다
보온 밥통
개살구가 하는 말
풍장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