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픈시 문학회의 제 7시집


[목차]

01 _ 이향아 편
옛날의 훗날
지금이 몇 시냐
선택하는 시간
세상에서 제일 푸른 줄 알았다
그냥 나무
시인의 말 어떤 배신감

02 _ 윤수자 편
손
耳順에
죄가 된다면
돌아갈 수 있다면
비를 맞고 섰네
시인의 말 아름다운 곡선

03 _ 이경아 편
오늘
시간
점 하나
달력을 넘기면서
분재목2
시인의 말 어제가 준 오늘

04 _ 함진원 편
유년의 그리움
바람의 노래
외산 가던 날
창호지문을 바르며
묵곡리

05 _ 오소후 편
나요?
간장게장을 먹으며
열락(悅樂)
영봉사(靈鳳寺)를 찾아
오룡리 하씨네
시인의 말 시간을 가둘 수 있는 시(詩)

06 _ 허갑순 편
시간
사랑, 너 우울하니
어떤 사랑
나무들 26
거세된 장미
시인의 말 시간의 연속성 위에서

07 _ 김규화 편
시간
때
황룡동굴
시간의 과속(過速)
잠시 그리고 영원히
古朱木
시인의 말 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

08 _ 배환봉 편
추방
지워져가는 세월
그건 모르는 게지
빼앗긴 뜰
잉여인생
시인의 말 저 시간과의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