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타인의 요청을 '거절' 못하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한명이었습니다.
남에게 '못해요'라는 말을 하는 순간 상대방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할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도와줌으로써, 나를 좋아하게 될거야'라는 망상에 몇년동안 사로잡혔습니다.


내 의지와는 다르게 사람들은 '재는 부탁하면 거절하지 않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자기 일까지 나에게 떠넘기는 일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서 자신의 어두운 감정들을 내게 쏟아내고 사라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미안하지만 난 못해요! 라는 말을 하기 전까지 말이지요.
상대방에게 휘둘리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해 집필했습니다.

1. 이러면 나를 좋아해주겠지?

2. 근데 언제까지 이래야 할까?

3. 나는 당신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야!

4. 미안하지만 난 못해요!

5. 사람이 변했네, 변했어?

6. 한발자국이 제일 어려워요!

7. 거리감이 있을수록 평안해집니다!

8. 이제 변하고 싶다면 외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