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원나라 작가이자 학자였던 허명규는 필생의 노력을 통하여 우리 인간의 모든 행위를 집대성한 책으로 그가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인내란 ‘억울한 일을 무조건 참기만 하는’ 것이나, 나약하고 소심하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인내야말로 삼라만상 중에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지혜이자 축복이고, 가장 용기있는 자들만이 할 수 있는, 이른바 ‘때를 기다리는 지혜’라고 피력하고 있다.

14억 중국인에게 가장 체계있는 인내학 교과서로 인정받고 있는 이 책에 담겨 있는 심오한 철학과 교훈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 용기있는 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아울러 선행을 권장하여 악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 화목한 인간관계를 유지하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추구하며, 수신과 입신의 도를 얻어 마음에 평화가 깃든 천명을 누리도록 해주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1편 언행 言行
| 화 | 화는 눈앞을 흐려놓아 스스로 넘어지게 만든다 | 칭찬 | 면전에서 칭찬하는 사람은 뒤에서 비난하기도 좋아한다 | 웃음 | 진심 어린 웃음을 웃되, 조소는 하지 마라 | 두려움 | 스스로 거리낄 것이 없다면 두려움이 있을 리 없다 외

2편 입신 立身
| 신용 | 신용은 나를 시작으로, 사회, 나아가 나라를 세운다 | 모욕 | 능히 모욕을 견디는 자만이 천하를 세울 수 있다 | 시기 | 재능이 있으면 다른 사람의 시기를 받는다 | 사소함 | 전체를 보는 사람은 작은 것에 얽매이지 않는다 외

3편 도리 道理
| 가난 | 안빈낙도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군자이다 | 인 | 인과 덕이 있으면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 분노 | 분노를 다스리면 천하에 원망이 사라진다 | 수뢰 | 재물을 취할 때도 도를 따른다 외

4편 대인 對人
| 미움 | 인자는 사람을 미워함에 있어 공정하고 사심이 없다 | 다툼 | 마음이 큰 사람은 멀리 보며 세상과 다투지 않는다 | 악한 사람 | 악인과는 힘과 지혜를 겨루지 마라 | 중상모략 | 중상모략을 곧이곧대로 믿지 마라 외

5편 지혜 智慧
| 지혜 | 큰 지혜는 어리석어 보이고, 큰 기술은 서툴러 보인다 | 즐거움 | 무엇이든 극에 달하면 쇠하게 되어 있다 | 무익 | 무익한 일로 유익한 일을 망치지 마라 | 불우 | 어려움을 이겨낸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온다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