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 18개의 분야를 다룬 중국문화 시리즈 중 회화예술을 다룬 책이다. 중국의 전통 회화예술은 중국의 오천 년 문명을 담아내는 분야이다. 붓과 먹, 견지를 사용하는 조형예술은 전통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중국만의 스타일이 있다. 특히 20세기 중국회화는 중국의 예술이 전통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발전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서양예술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서양 예술의 충돌과 융합 등의 복잡한 양상을 서술하였다. 그리고 최근 국제 경매시장에서 급성장한 중국 현대미술을 다루고 있다. 회화예술과 중국문화의 연관성을 부각시킴으로써 회화언어, 화가 그리고 화풍 속에 녹아있는 문화이야기들을 흥미롭게 구성한 책이다.

서문

제1장 고개지(顧愷之)에서 오도자(吳道子)로
　묘실 벽화와 백화(帛畵)
　고개지(顧愷之)의 낭만적인 두루마리 그림
　전신론(傳神論)
　현존 회화 중 가장 오래된 산수화 - 유춘도(遊春圖)
　염립본(閻立本) - 성세 제왕의 초상화
　기라 인물(綺羅人物)과 안마 인물(鞍馬人物)
　'화성(畵聖)'으로 불리는 오도자(吳道子)
　최초의 회화 통사 『역대명화기(歷代名畵記)』

제2장 돈황 예술(敦煌藝術)
　불교의 중국 전래
　돈황(敦煌) 막고굴(莫高窟)

제3장 계산청원(溪山淸遠)
　북방 화가와 남방 화가
　송 휘종(徽宗)과 그 시대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전경산수(全景山水)
　소식(蘇軾)과 미불

제4장 문인화(文人畵)
　조맹부(趙孟?)와 원대 사대가
　매화, 난, 대나무, 돌
　남북종(南北宗)
　문인화의 종결과 근대 중국화 대가

제5장 현대 중국화
　서양으로 유학을 떠난 화가
　혁명적 사실주의
　현대(現代)와 후현대(後現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