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생이 흘렀을까』는 생과 사, 승과 속이 한데 어우러진 작품집이다. 김소월, 윤동주, 정지용, 한용운 등 작고 시인 작품과 조오현, 문혜관, 청화, 석전, 현송 등 승려 시인, 그리고 권현수 문태준 안현심 이석정 진준섭 채들 홍성란 등 현대 시인들의 작품을 흥천에서 1년 동안 사회전을 열고, 그 작품들을 불교문예 기획시선으로 묶었다.

차례

발간사
축 사

먼 후일 | 김소월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밤차 | 노천명
한 줄기 눈물도 없이 | 박인환
서시 | 윤동주
강 건너간 노래 | 이육사
피리 | 정지용
생명 | 한용운
허수아비 | 조오현
법성포 부르스 | 강명수
등 | 강애나
사이 | 김기리
풀꽃 | 김기화
일 년 쯤은 | 김낙필
달밤 | 김동수
오래 된 기억 | 김명옥
다림질을 하면서 | 김서희
능소화에 바치는 울음 | 김성부
곤충 | 김순애
운판 | 김원희
꽃들의 낱말은 달콤하고 | 김인숙
월정사에는 | 권현수
산정호수 | 류인명
찌그러진 양푼에 녹음이 | 마선숙
백담사 부처에게 | 문창길
가을비 낙숫물 | 문태준
반야교 난간에 서서 | 문혜관
가시꽃 | 박성희
다람쥐 | 박 향
개복숭아 | 석 전
주름의 안쪽 | 송 희
별 | 안현심
혼자 노는 아이 1 | 오형근
겨울 배롱나무 | 우정연
목탁꽃 | 유대준
북두칠성 당신은 | 유병옥
네가 웃으면 나도 웃는다 | 유준화
시인 | 이남섭
오동꽃 | 이문희
무소유 한 짐 | 이석정
뻐꾸기 | 이양근
참회나무에게 | 임연규
나는 돈오돈수 늙는다 | 전인식
굴레 | 전재복
자작나무에게 | 전정희
정 숙 | 연꽃
가창오리 | 정금윤
에스프레소 | 정량미
봄 | 조옥희
어머니의 이름으로 | 진준섭
광명진언 | 천지경
법성사 2 | 청 화
꽃밭 청소 | 최정아
어느 날의 일기 | 최주식
파종 | 채 들
찰나 | 채선후
태화강변 | 한영채
바람의 머리카락 | 홍성란
나의 재산 | 현 송
고추잠자리 | 황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