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연애와 데이트에서 다단계의 기술이 필요할까?

인류가 만들어낸 판매 기법 중 하나가 바로 다단계에 의한 판매방법이다. 물론 이러한 방법에는 불법과 비도덕적 요소가 있을 지언정, 일단 그것이 가지고 있는 파괴적인 힘과 영향력 그 자체를 부인하기는 쉽지 않다.

무엇보다 다단계에 의한 판매 방식이 끈질기게 살아남고 있다는 점은 그것이 얼마나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해준다. 판매와 소비라는 것도 결국에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기업이 광고를 하는 것 역시 사람의 마음을 흔들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매혹당한 소비자는 결국 지갑을 열어 물건을 사게 된다.

그렇다면 연애는 어떨까? 연애 역시 결국은 설득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다. 마음이 움직이며 연애가 시작되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그냥 ‘여자 사람 친구’, ‘남자 사람 친구’에 불과하다.

우리가 다단계의 판매 기법에서 데이트와 연애의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이 그 안에는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무엇보다 다단계의 판매 기법은 ‘사람에 대한 접근 - 설득 - 결정’을 이끌어 내는 완결된 구조를 띄고 있다. 결과적으로 보면 연애와 사랑이라는 것도 바로 이런 것이 아니던가. 한 남자, 혹은 한 여자에게 접근을 해서 설득을 하고 결국 연애를 하는 일이다.

물론 다단계에 의해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면 이 ‘다단계’라는 말 자체에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저 그것을 통해서 연애의 기본을 배워보자는 것일 뿐이다.

그렇다고 악의적인 것도 아니고, 나쁜 방법으로 연애를 하라는 이야기도 아니다. 그러니 너무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 당신의 아름답고 행복한 연애와 사랑을 위해서 말이다.

■ 프롤로그
왜 연애와 데이트에서 다단계의 기술이 필요할까?

■ 연애의 기본은 ‘소개’에서 시작된다
- 소개팅을 주선해주는 사람에 대한 열정

■ 신상 파악으로 심리전을 준비하라
- 모든 사랑에는 ‘이유’가 있다

■ 최대한 궁금증을 보여주라
- 배신을 하기 쉽지 않은 인간의 본능 활용

■ 내 페이스로 끌어 들여라
- 단적으로 제시하면 상대는 딸려 들어온다

■ 호의, 호의, 무조건 호의
- 알고도 속는 게 호의다

■ 미래에 대한 풍요를 설명하라
- 여행만큼 잘 먹히는 아이템도 없다

■ 결정을 못하면 결정을 해줘라
- 타이밍을 맞추면 고민 시간이 줄어든다

■ 끝없는 소통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
- 핑퐁 소통이 데이트를 자연스럽게 만든다

■ 믿음은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다
- 마음 속에 숨겨진 무의식까지 안심시켜라

■ 에필로그
데이트에서 매우 중요한 ‘속도감’에 집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