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밟힌다는 건"

이 책 안에는,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우리가 바로 생각할 수 있는 남녀간의 ‘에로스적인 사랑’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랑의 정의는 다양하다. 대상이 사람일 수도 있고, 동물일 수도 있고, 어떤 사물일 수도 있다.
좀더 나아가서 사랑의 대상은 형상화 할 수는 없지만, 자신에게는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어떤 활동이나 일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쓰면서, 모두들 자신의 가장 중요한 것들에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자가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내가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지금 글을 쓰면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물건, 아름다웠던 추억, 현재 의미 있게 하고 있는 일,
그 밖의 것들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 대표저자 장솔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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