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의 젖줄인 셰익스피어!
세계의 다양한 고전 문학 가운데서도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인종과 언어를 초월하여 곱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고유한 삶의 철학과 세계관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불멸의 감동이 흐르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정수를 모은 것으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담고 있다.
복수를 앞두고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 심리를 세련된 필치로 그린 『햄릿』, 자식과 부모의 관계를 새삼 돌아보게 하면서 선과 악의 실체를 그대로 드러낸 『리어왕』, 사랑과 질투,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섬뜩한 악마성을 묘사한 『오셀로』,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불러일으킨 고통과 비극을 놀라울 정도로 날카롭게 파헤친 『맥베스』를 수록하였다.
세계문학의 젖줄인 셰익스피어는 누구나 한 번은 건너야 할 강이지만, 어렵고 난해한 문투로 인해 읽기 쉽지 않았다. 이 책은 초보 독자라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딱딱한 문어체 문장을 입에 익은 말투로 쉽게 풀어내었다. 그러나 원본의 재미는 최대한 살려 셰익스피어와의 진정한 정신적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
머리말
작가 소개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