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이제 친노와 문재인을 공격하는 진보의 실체를 알 때가 됐다!

문재인 발목을 잡는 세력이 있다는 건 웬만하면 알 수 있다. 그런데 만약 그 세력이 같은 당과 진보 진영이라면? 더불어민주당, 시민사회단체, 여성계, 민주노총, 진보 언론…

이 책은 잘나가는 팟캐스트, 언론, 유명한 정치평론가 누구도 입 밖에 내지 않은 우리 내부의 적폐 세력들을 호명한다. 맞아 죽을 각오로 썼다. 분명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킬 소재다. 저자는 말한다. “노무현과 유시민이 같은 당 동지들에게 차마 하지 못한 얘기들을 대신했다.”

현대사를 다루는 많은 책과 전문가들이 등장했다. 시민으로서 사회에 눈을 뜨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그러나 유재일의 책은 현대사를 전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2002년 이후의 한국 정치는 ‘정파로서의 친노’라는 키워드로 분석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놀랍게도 들어맞는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국정 운영, 퇴임과 유시민의 탈당, 창당, 몰락. 세 번의 대선을 관통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하고 초반부터 불거진 인사문제에 이르기까지 유용한 통찰력을 준다. 친노와 정파 간 싸움은 실제요, 문재인과 친노 죽이기는 현실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동 대학원 중퇴. 정치 부문으로 단기간에 3400만의 조회 수를 기록한 정치 유튜버다. 2016, 2017년 대통령 탄핵과 대선 기간에 기성 미디어, 팟캐스트, 그리고 진보 언론이 보여주지 못한 충격적인 정보를 맛 본 시청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돈 것. 대중이 먼저 나서 그를 정치평론가로 세웠다. 프레임을 재설정하는 ‘문재인 지지그룹의 프레임 이니시에이터’로서 많은 사람이 호응해 프레임 전쟁은 더욱더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나무위키는 유재일을 친문의 프레임을 만들어 준 장본인으로 평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당일 시작된 이재명 시장에 대한 날 선 비판으로 본격적인 논쟁의 한가운데로 들어섰다. 이재명 검증 논란으로 회자한 이 사건은 게시물 자체와 공유된 게시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지며 이재명 지지자 그룹인 ‘손가혁(손가락혁명군)’과 전면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때 제작된 ‘어떤 남자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란 게시물은 커뮤니티에서 수백만 조회를 기록하며, 한 개인이 언론사에 대적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수많은 사람의 상식에 금을 낸 데는 일반 학우, 평당원, 일반 시 민, 친노의 정체성으로 기존 정치세력을 비판하는 게 주요하다. 정의당 메갈 사태를 겪으며 정의당을 이탈한 유시민의 참여계 평당원으로 그 뒤 여성계와 운동권의 정파적 행동을 진보의 적폐로 간주하고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표창원 징계와 탁현민 경질 요구 과정을 지켜보며 문재인 대통령은 확실히 고립됐다고 본다. 민주당 내 정파들은 물론 청와대 구성원, 내각의 장관들도 비판하며 수많은 논란을 만들어 냈다. 87년 체제는 왜곡됐고, 진보와 보수 너 나 할 것 없이 적대적으로 공존하며 일반 시민을 배반한 체제로 본다. 따라서 보수와 진보의 적폐 모두를 넘어야 한다고 강변한다. 정치세력의 몰상식을 지적하며 새로운 시대의 상식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문화기업을 육성 중인 스타트업 사장이고, 젊은 제자들과 대화하는 선생이자, 민주당의 친노?친문 당원 일부를 규합한 정파 운동의 리더로 대활약 중이다.

머리말 왜 지금 싸우는 친노여야 하나 _04</br> / 민주당의 민낯을 이해하는 한 가지 _11</br></br>1. 문재인은 고립됐다</br></br>1. 박기영 사태, 대통령을 지켜내는 길은 정파 투쟁 _23</br>2. 노무현과 유시민, 또 문재인은 무엇과 싸웠고 싸우고 있나 _28</br>3. 문재인을 흔드는 진짜 세력 _35</br>4. 표창원 징계와 탁현민 전선, 예정된 여성주의자들과의 격돌 _46</br></br>2. 아무도 말하지 않는 내부의 적들</br></br>1. 2015년 당 대표 선거, 문재인은 왜 패권주의자로 몰렸나 _57</br>2. 정치권에 입성한 그 많던 운동권은 뭘 하고 있을까? _63</br>3. 김종인을 영입한 진짜 이유 _69</br>4. 재야운동권의 반격 _72</br>5. 정봉주, 정청래가 친노가 된 사연 _80</br>6. 진영을 위기에 빠트리는 3대 세력, 여성 원리주의, </br>민족 원리주의, 기독교 원리주의 _85</br></br>3. 친노와 그 적들의 탄생</br></br>1. 2004년 주류 동교동에 대한 신진세력 연합의 반기 _93</br>2. 2007년 노무현을 밟고 올라서려는 대선 주자들, 그리고 파국 _95</br>3. 운명의 2009년 5월 23일, 노무현을 내팽개친 당사자는 누구인가? _99</br>4. 민주노동당의 정체 _102</br>5. 유시민의 대실책, 탈당, 창당, 합류 _105 </br>6. 민주당 친노의 구심점이 된 문재인 _109</br>7. 2012년 대선, 민주당 모든 정파가 외면하는 대선 후보 문재인 _111</br></br>4. 악마가 만들어지는 적폐 구조</br></br>1. 당원도 국민도 모르는 정당의 적폐 시스템 _117</br>2. 정당의 하부조직을 장악한 토건족 _125</br>3. 분열로 망하는 진보, 밑바닥에 팽배한 기회주의 _131</br>4.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종북세력의 실체 _135</br>5. 주사파가 만든 정치판의 진흙탕 싸움 _141</br>6. 기득권 프레임에 길든 언론 _151</br>7. 사람값을 쳐주지 않는 사회 _157</br>8. 여가를 요구하지 않는 사람들 _165</br></br>5. 숨겨놨던 이야기들</br></br>1. 검찰개혁 실패의 전조가 된 X 파일 : 미림팀에 관하여 _171</br>2. 세상의 진실을 품은 증거들 _178 </br>3. 북핵 문제의 정답은 20년 전에 나왔다 _186</br>4. 달러 패권 : 미국의 본심을 읽는 법 _196</br>5. 클랜으로 보라 _208 </br>6. 진보에 도사리는 수구화 _212</br></br>맺음말 노무현이 남긴 진정한 유산을 곱씹으며 _215</br></br>